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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는 오늘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대상 ‘뉴 911’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공개된 ‘뉴 911 카레라’와 ‘카레라 S’는 베스트 셀링 스포츠카로 새로운 911 모델 라인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인다.

뉴 911 카레라/카레라 S 두 모델 각각 20마력씩 엔진 파워가 증가했으며 더불어 최대토크도 각각 6.1 kg.m씩 증가되었다. 뉴 카레라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5.8 kg.m이고 뉴 카레라S는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1.0 kg.m에 이른다. 두 모델 다 수평대향 6기통 3천cc 배기량의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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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었다. 새 PCM의 동작은 중앙 센터페시아의 7인치 터치디스플레이를 통해서 가능하고 네비게이션 모듈과 보이스컨트롤 등으로 이루어진다. 작동은 스마트폰처럼 터치로도 동작하고 손으로 입력한 내용도 처리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은 기존 모델과 달리 한글이 지원된다. 또한 옵션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수신도 가능하다. 또 아이폰 5 이상 사용자들은 애플카플레이를 이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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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포르쉐 ‘뉴 911’은 “5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포르쉐 911이 가진 스포츠카로서의 DNA 를 그대로 계승하며 포르쉐의 신기술과 혁신의 정수를 담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올 한해 동안 보다 다양한 고객프로그램을 통해 포르쉐 스포츠카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하며, 포르쉐 코리아의 2016 년 전략 목표로 다양한 트랙행사 개최와 서비스 시설 및 품질 강화, AS 센터 확충 및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우구스트 아흐라이트너 (August Achleitner), 911 제품 라인 부사장의 ‘뉴 911’에 대한 동영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 되었다. 아흐라이트너 부사장은 “뉴 911 은 새로운 주행 기술과 터보 엔진, 개선된 기어박스, 새로 개발 된 섀시 및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인 뉴 PCM이 장착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카레라와 카레라 S 에 장착된 새로운 수평대향 바이터보 엔진 관련해, “두 엔진 모두 최대 토크가 기존 엔진에 비해 6.1 kg.m 향상되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 911 의 강점은 스포츠 카인 동시에 일상 주행에서도 매력적인 모델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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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911 카레라’와 ‘카레라 S’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3330만원, 1억5010만원이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