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3월18일 개막)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하나투어제주(대표 홍유식)와 국내외 전기차 리딩그룹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어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30일 업무협약을 맺은 하나투어제주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투어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중국 상해, 북경, 대련과 일본 동경, 오사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크 그리고 싱가포르, 홍콩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롯데호텔 제주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시작했다.
카본프리 아일랜드 투어상품을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최되는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대한민국 대표 MICE산업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고 조직위원회는 전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국내외 전기차 업계의 전문가, 석학 등 오피니언 리딩 그룹이 올해 3월 전기차엑스포를 찾게 될 것.”이라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MICE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성료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국내외 참관객 7만2,000명, 100여 억 원의 직접생산효과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 제3회를 맞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3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며 참관객은 8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