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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록 갈아치운 렉서스, 한국에선 하이브리드가 단연 강세

렉서스는 2015년 글로벌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12% 성장한 약 65만 2,000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3년 연속 판매를 확대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것.

렉서스는 지속적인 신차의 투입과 하이브리드의 판매 호조, 그리고 “AMAZING IN MOTION” · “LEXUS DESIGN AWARD” · “LEXUS SHORT FILMS” 등과 같은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의 결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렉서스는 2014년 NX, RC, 2015년 ES, RX, LX 등 다양한 신차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투입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실적도 두드러진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ES300h 와 NX300h 판매 호조에 힘입어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5년 약 14만 9,000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23%를 차지했다. 글로벌 렉서스 하이브리드 누적판매 실적은 96만 대를 돌파했다.

한편, 렉서스 코리아는 2015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체 판매의 82%인 6,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1년부터 5년간 평균 50%씩 성장한 결과이다. 지난 해 렉서스 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 이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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