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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그룹 매출 2조 영업이익 800억원 목표 다짐

갑을상사그룹이 올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은 지난 8일 임원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해 매출목표 2조원과 영업이익 800억원 달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갑을상사그룹 신년회’에는 박유상 고문, 박효상 부회장과 그룹내 임원들이 참석, 그룹전체 손익을 흑자로 반전시킨 2015년 성과를 점검하고 2016년 목표 달성을 위해 참석한 갑을오토텍, 동국실업 등 각사 사장단들이 굳은 의지와 각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갑을상사그룹의2016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그룹내 가장 적자금액이 컸던 계열사도 흑자로 돌아서고, 특히 해외법인인 유럽 KDK오토모티브의 손익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룹내 모든 계열사가 흑자기조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은 “올해는 노동시장의 불안정, 수요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 등 경제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움과 기회는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우리에게 같이 다가오기에 믿고 의지할 우리 그룹의 임직원들이 지금 함께 있어 두렵지 않다”며 “2016년이 갑을상사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해가 되도록 목표달성을 위해 ‘바로, 빠르게, 정확하게, 될 때까지 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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