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시스템의 3D 플랫폼이 자동차 산업에 도입됐다.

3D 솔루션 다쏘시스템은 미국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기업인 ‘패러데이 퓨처’가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패러데이 퓨처가 CES 2016에서 공개한 신형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의 콘셉트 개발에 다쏘시스템의 자동차 산업특화 솔루션인 ‘타겟 제로 디펙트’와 ‘스마트 세이프 앤 커넥티드’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패러데이퓨처 콘셉트카 FFZERO1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설계와 기술을 빠르게 통합할 수 있는 혁신적이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패러데이 퓨처가 도입을 결정했다는 것. 패러데이 퓨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자동차 산업특화 솔루션을 2주에 걸쳐 전세계 400명 직원들의 작업장에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자동차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다쏘시스템은 전했다.

패러데이 퓨처가 도입한 ‘타겟제로 디펙트’는 ‘무결점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컨셉부터 최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차량 개발 과정을 3D 협업 환경하에 진행함으로써 결함을 최소화하고 복잡성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세이프 앤 커넥티드’는 ‘미래형 자동차에 최적화된 안전성 검증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닉 샘슨 패러데이 퓨처 제품 R&D 수석 부사장은 “두 솔루션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확신을 갖고 도입을 결정했다. 다쏘시스템의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가장 진보된 전기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한 공격적인 개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