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자동차의 플래그십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링컨자동차는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링컨자동차의 플래그쉽,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공개했다.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올-뉴 링컨 컨티넨탈의 디자인에는 특히 향후 링컨 세단 라인업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게 될 새로운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됐다. 도어핸들 없이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된 파워 신치 도어(Power Cinch Door)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는 어느 좌석에서도 탑승자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링컨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3.0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됐다. 출력 405ps, 토크 55.3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3.0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역동적인 주행성과 함께 정숙성까지 겸비했다고 링컨측을 밝혔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코너링을 가능케 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이 적용됐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주행 환경에 맞춘 세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한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의 내부에는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됐다. 30 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이 가능하며,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춰 최적화된 셋팅이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됐다.
링컨만의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통해 진동과 소음이 효과적으로 차단된 실내 공간에서 즐기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오디오 시스템과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실내 공간은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에 부합하는 가치를 더하고 있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미시간주에 위치한 플랫 록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 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