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계약이 크게 늘면서 부품업체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국실업(대표이사 이근활)은 제네시스EQ900의 계약 폭주로 초기 부품공급량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려 납품키로 했다. 동국실업은 제네시스 EQ900의 크래시패드, 글로브박스, 컨넥션덕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크래쉬패드는 실내 분위기 및 차량의 고급감을 강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동국실업이 공급하는 크래시패드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타입의 재질을 적용해 자동차 내부의 충격을 완화시킨다.
동국실업의 글로브박스는 제네시스 EQ900 조수석 앞에 있는 사물함으로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개폐조작이 특징. 엔진룸과 1열 좌석 사이 안쪽 내부에 장착된 컨넥션덕트는 앞좌석의 온풍을 부드럽게 승객에 전달하는 공기 통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근활 동국실업 대표이사는 “제네시스 EQ900과 같이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공급하는 부품인 만큼 최고의 품질로 안정적인 납품이 이루어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실업은 글로벌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과 더불어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의 핵심 회사로1955년 창업이래 미래 성장동력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1996년 자동차부품업종으로 사업을 다변화하여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공조관련부품, 램프관련부품 등 주요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