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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에서 카트 페스티벌 개최

인제스피디움에서 카트 경기가 열린다.

인제스피디움(대표 탁윤태)이 오는 29일 일반인은 물론 아마추어, 프로 드라이버, 꿈나무 카트 드라이버까지 한데 어울려 스피드를 겨루는 카트 축제 ‘인제군수배 카트 페스티벌’를 인제스피디움 B코스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2가지 클래스로 3명이 한 팀이 돼 교대로 서킷 카트를 몰고 60분간 달리는 내구레이스와 1인 드라이버로 서킷을 5바퀴를 돌아 승부를 가리는 스프린트 레이스로 구분돼 열린다.

이번 대회에 사용되는 인제스피디움 서킷 카트는 9마력의 270cc 엔진을 올려 일반인도 쉽게 누구나 주행 가능하다. 일반 카트에서는 보기 힘든 롤케이지와 안전벨트를 장착해 드라이버의 안전을 확보했다. 트랙으로 사용되는 인제스피디움 서킷 B코스는 1.3km의 길이에 고저차가 높은 8개의 코너로 이루어져있어 롤러코스트 못지않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상대적으로 코너수가 많지 않고 최장 직선구간 314m를 포함해 시원스레 풀악셀을 밟으며 스피드를 만끽 할 수 있어 체력보다는 섬세한 운전테크닉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카트는 F1 드라이버들도 모두 거쳤던 카레이싱의 기본으로, 해외서는 ‘프랑스 카트 스피드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카트 선수와 F1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카트 축제로 열리며, 일본 역시 ‘슈고 카트 내구레이스 페스티벌’ 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슈퍼GT 드라이버과 카트 선수들이 함께하는 카트 축제가 매년 12월 펼쳐진다. 이번 ‘인제군수배 서킷 카트 대회’ 역시 국내 카레이싱 문화의 초석을 다지는 프로-아마 드라이버들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특히 60분 내구 레이스 클레스의 경우 드라이버 3인이 한 팀을 이루는 만큼 일반인은 물론 현역 성인 레이싱팀과 현역 카트 드라이버들이 원하는 멤버들과 팀을 만들어 출전이 가능한 만큼 국내 성인 드라이버들과 꿈나무 드라이버 지망생들의 화합이 기대된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멘토와 멘티의 입장에서 선후배 드라이버들과 직접 레이스를 펼치며 레이싱 테크닉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즐기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60분 내구 레이스 참가비는 1팀당 30만원 (3인, 1카트), 스프린트 레이스는 1인당 1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며, 인제군이 후원하고 지피코리아와 코리아카트가 협찬을 맡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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