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은 BMW 그룹 코리아 및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에서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체 인원이 두 팀으로 나뉘어 환경정비팀은 강남드림빌 내 화단 조성, 새로운 대문 만들기, 보도블럭, 쇄석 깔기 및 잔디 심기, 창고 제작을 진행했고, 영유아 활동 지원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피코아일랜드를 방문해 17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1:1 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강남드림빌은 1952년 한국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만1세부터 21세까지의 보육생들 59명이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BMW 임직원들과 함께 내년 12월까지 강남보육원의 낙후된 시설 정비는 물론,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발달을 돕기 위한 1:1 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단 정비에 필요한 꽃과 모종 11,700개는 ‘서울시 꽃으로 피다’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강남드림빌의 이은영 원장은 “서울시 소재 대부분의 보육시설이 건물 신축 및 시설 내부재정비를 마친 것과 달리, 강남드림빌은 아직도 전체 시설 및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BMW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앞으로 보육생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2011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비영리 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을 설립한 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BMW 그룹 코리아 및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매월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임직원들은 연 2회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임직원 봉사활동이 기업 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김효준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미래 우리사회의 발전을 돕는 필수 과정”이라며 “우리 사회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