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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혁, 한중우호전에서 2위

중국 짱수성 옌청(염성) 스트리트 경기장(1랩= 2.799km))에서 열린 CTCC &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한중 우호전에서 한국 CJ레이싱팀 양용혁 선수가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중 우호전은 총 8명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로는 정성훈( 코스오토 레이싱 2번 / 닛산 티다), 안현준(디에이엔지니어링 / 닛산 티다), 정승철(투케이바디 2kbody), 양용혁(CJ레이싱)이 출전했고 중국대표로는 투어링카 마스터즈 챌린지 시리즈 상위 모델 레이쥔빈 (lei jun bin), 랑즈하오(liang zhi hao), 양지야이(yang yi), 탕요시(tang you xi)가 우호전을 펼쳤다.

이번 경기는 중국과 한국의 우호전으로 기록보다 양국간의 모터스포츠 교류를 더 중시하는 이벤트성 경기이다. 이번에 한국선들은 POLO 1.4 터보 TDI 차량으로 2회의 연습주행을 마쳤고 25일 우호전때는 180마력의 닛산 티다(TIDDA) 1.6터보로 이차로 연습주행을 해보지 못해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 선수우호전에서 양용혁 선수가 1그리드, 안현준선수가 5그리드에서 출했고, 전성현과 전승철은 각각 그리드 7, 8번에서 출발했다.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된 한중 우호전에서 안현준과 정승철이 쇼바의 이상으로 1랩을 돌지 못하고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고 경기초반 중국 선수 레이쥔빈과 양지야이, 탕요시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스타트 미스를 한 CJ레이싱 양용혁이 4위로 1랩을 마치고 3위 탕요시의 빈틈을 노려 2랩 째 3위 올라섰다. 그 뒤로 정성훈이 차량 이상으로 2랩부터 스피드를 내지 못하며 6위를 마크했다. 스타트때부터 선수를 놓치지 않았던 레이쥔빈이 양지야이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었다.

중국 여성드라이버 양지야이는 1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4랩 째 레이쥔빈과 양용혁에게 추월을 ㅎ당하면서 3위로 2단계 아래인 3위를 마크했다. 4랩 째부터 선두권은 레이쥔빈, 양용혁, 양지야이으로 좁혀졌다. 이후 경기는 크게 순위 변화없이 이어졌다.

결국 이날 한중 우호전은 1위로 중국 레이쥔빈이 11분 46초 251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그뒤로 CJ레이싱팀 영용혁이 11분 48초 558로 1위와 2.307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중국 여성 드라이버 양지야이가 포디움에 올랐다. 정성훈은 12분 49초 140으로 아쉽게 4위를 마크했다.

안현준과 정승철은 차량문제로 인해 1랩도 돌지 못하고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기사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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