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8대 회장에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취임했다.

손관수 신임회장은 10월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손 회장은 현 CJ대한통운 대표인 전문 경영인으로 산업의 혈류로 불리는 물류 부문에서 지난 10년간 뛰어난 성과를 남겼다. 1985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물산과 그룹비서실, 삼성자동차 등을 거쳤고 2006년 CJ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손회장의 영입에 따라 KARA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1개국 1단체에만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 관장기구이자 대한체육회 가맹 스포츠 기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적 활동을 펼칠 기반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임 손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모터스포츠는 자동차산업과 스포츠가 결합되어 국민들에게 짜릿하고 감동적인 스피드의 매력을 선보이는 거대 문화 컨텐츠”라며 “자동차경주가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을 살찌우는 가치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관수 협회장은 드라이버, 오피셜 등 자동차경주 참여자들로 구성된 KARA 회원들의 직접 선출로 선임되었으며 오는 2019년 9월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손관수 협회장 주요 경력]
1985. 07 삼성그룹(삼성물산, 그룹비서실, 삼성자동차)
2006. 04 CJ GLS 3PL사업본부장
2009. 02 CJ GLS 택배사업본부장
2012. 01 CJ GLS 대표이사
2014. 11 CJ 대한통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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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