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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 중국 상륙

현대차가 중국형 올 뉴 투싼을 중국에 출시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북경현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시 세외도원 대극장에서 중국전략담당 노재만 고문,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정부인사, 딜러 대표, 기자단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주행상품성을 개선한 도심형 패밀리 SUV를 콘셉트로 1.6 터보 GDI 엔진 및 7단 DCT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이 80년 이후 출생한 빠링허우 세대 및 중고소득층을 적극 공략해 나가는 한편, ix35와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중국 중형 SUV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중국 현지 사정과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사양을 적용했다. 대기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카라이프’를 통해 ‘중국형 올 뉴 투싼’ 운전자가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전고를 국내에 비해 10mm 높이며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고, 초고장력 강판을 51%까지 적용 확대해 우수한 안정성도 갖췄다.

현대차는 향후 SUV 대표 모델인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성공적인 출시로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연 15만대 수준을 판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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