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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추월한 푸조, 8월 수입차 시장에 무슨 일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8월 한 달간 3,662대를 팔아 점유율 20.1%로 선두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12.1% 감소한 18,200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8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6,442대 보다는 10.7%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 158,739대는 전년 동기 128,817대 보다 23.2% 증가한 수치이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662대, BMW 3,642대, 폭스바겐 3,145대, 아우디 2,796대, 푸조 633대, 토요타 578대등의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2008을 앞세운 푸조의 선전이 돋보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956대(60.2%), 2000cc~3000cc 미만 5,864대(32.2%), 3000cc~4000cc 미만 911대(5.0%), 4000cc 이상 414대(2.3%), 기타 55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5,370대(84.5%), 일본 1,865대(10.2%), 미국 965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3,154대(72.3%), 가솔린 4,634대(25.5%), 하이브리드 357대(2.0%), 전기 55대(0.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8,200대 중 개인구매가 11,463대로 63.0%, 법인구매가 6,737대로 37.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09대(27.1%), 서울 2,974대(25.9%), 부산 704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72대(41.1%), 부산 1,119대(16.6%), 경남 1,038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Passat 2.0 TDI(854대), 아우디 A6 35 TDI(795대), 폭스바겐 Golf 2.0 TDI(74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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