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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에 1.6 디젤 추가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2)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이 출시됐다.

시트로엥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월 31일 프리미엄 디젤 MPV 모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중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로, 유니크한 디자인, 압도적인 연비, 높은 공간 활용도 등을 갖춘 모델이다. 국내에는 2.0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주목을 받았고, 이번에 1.6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Blue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15.1km/ℓ(도심 14.0km/ℓ, 고속 16.7km/ℓ)의 연비를 자랑하는데, 이때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여유롭다. 직관적이고 쉬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뛰어난 개방감, 다양한 편의장치, 높은 내부 공간 활용도 등 여러 특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과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골든 스티어링 휠’,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BBC 탑기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 ‘왓카’에서 ‘올해의 MPV’에 뽑히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만들어내는 안락하고 효율적인 공간은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의 적용으로 가능해졌다. 이전 세대와 전장이 같지만, 휠베이스를 2,840mm으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2열 및 3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마련해 7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3열은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 뒷문의 크기와 열리는 각도를 최적화하여 3열 좌석으로 승·하차를 용이하게 설계했다. 트렁크 공간은 총 645 리터가 넘는데, 2열을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리터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넓은 인테리어는 그 동안 다른 MPV차량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선형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앞 유리 아래 쪽부터 이어지는 유니크한 매력의 아치형 루프는 커다란 앞 유리를 두드러지게 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덕분에 운전자는 보다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두 번째 열 3개 좌석들은 각각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탑승자의 편의와 신체 사이즈에 맞게 좌석의 위치를 앞뒤로 이동 조절(150mm 이내)할 수 있으며, 시트를 뒤로 젖혀 허리 각도도 조절 가능하다. 1열 좌석 뒤에는 접이식 선반도 탑재해 2열 승객들을 배려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실내 곳곳에 재치 있는 디테일을 더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를 대시보드 중앙 콘솔에 위치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1열 의자 아랫부분과 2열 바닥 밑에도 적재공간을 설치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재치 있게 살리고 활용도를 높였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7개의 접촉식 버튼이 있는 7인치 터치패드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차량 세팅 등 차내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은 기본적인 운행 정보를 보기 쉽게 표시해주며,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내비게이션 시스템 또는 차량 세팅 정보를 선택 설정할 수 있다. 운전자는 본인의 개성에 맞게 스크린 상의 계기반 형태를 3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으며, USB를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화면배경을 지정할 수도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100kg이상 무게가 줄었다. 새로운 EMP2플랫폼 적용, 알루미늄, 매우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등의 사용으로 차체무게가 60kg정도 감소했고, 나머지 40kg의 경량화는 최적화된 외형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테일게이트에 사용된 합성소재와 같은 새로운 소재 사용을 통해 이뤄냈다.

이번 그랜드 C4 피카소는 디젤 엔진 BlueHDi가 탑재됐다. 유로 6기준을 충족하는 BlueHDi엔진은 기존 e-HDi엔진의 뛰어난 효율과 HDi엔진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모두 가졌다.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탁월한 파워를 발휘하며, 디젤 엔진의 특성상 최대 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1,750rpm)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15.1km/ℓ(도심 14.0km/ℓ, 고속 16.7km/ℓ)의 우수한 연비로 효율까지 만족시킨다.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우수한 연비효율은 물론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보이며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뛰어난 연비효율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에 기인한다. 이는 시속 8km/h 이하에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내 주행을 시작하는 시스템으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거의 없다.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이며, PSA의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은 부드럽고 정숙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유로 6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랜드 C4 피카소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시스템을 탑재,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인텐시브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90만원이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그랜드C4 피카소 1.6차량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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