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A6

지난 5월 A6를 국내 출시하는 등 올해 11종의 신차를 대거 출시한 아우디가 AS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A6‘ 외에도 올 해 하반기에 풀체인지된 ‘뉴 아우디 T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출시한 ‘A3 스포트백’과 ‘S3 세단’, 부분변경된 ‘뉴 아우디 Q3’,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뉴 아우디 A1’ 그리고 ‘뉴 아우디 A6‘와 함께 출시된 ‘뉴 아우디 A7’, ‘뉴 아우디 S7‘, ‘뉴 아우디 RS 7’까지 합하면 총 11종의 신차가 2015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셈이다.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아우디가 공을 들이는 분야는 고객만족과 AS 분야다. 아우디 코리아는 AS 품질 및 역량 강화에도 고객 만족을 넘어서는 고객 감동을 위해 하반기에도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4년 말 기준 총 2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했던 아우디 코리아는 2015년 말까지 전년대비 60% 증가한 총 40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전시장은 2곳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서비스센터는 15곳이 늘어나는 것으로, 아우디 고객들에게 ‘아우디를 소유하는 가치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아우디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비롯해 더욱 짧아진 수리 대기 시간과 보다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 접점에서의 세일즈 및 AS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현재 아우디 코리아는 평택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우디 월드와이드 스탠다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의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아우디 코리아의 세일즈 및 서비스 인력에 대한 연간 교육일수는 216% 증대된 총 90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수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테크니션 인원은 2014년 306명에서 최소 32% 이상 확충된 4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올해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인 11종의 신차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은 지난 5월 출시한 ‘뉴 아우디 A6’다.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 모델명인 ‘아우디 A6’로 변경된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이다. 전 세계적으로 700만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해까지 약 4만5천대가 판매되었다.

4년만에 부분변경으로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TDI 디젤 엔진 모델은 모두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한다. 전 차종에서 기존 모델보다 13~32마력씩 엔진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2개의 새로운 엔진도 추가되었다.

직렬 4기통 2.0 TDI 엔진의 ‘뉴 아우디 A6 35 TDI‘는 기존보다 13마력 향상되어 최고 출력이 190마력이며, V6 3.0 TDI 엔진의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72마력으로 기존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보다 27마력이 높아져 다이내믹 뱃지가 변경되었다. 또한 V6 3.0 TDI 엔진은 218마력의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와 바이터보(Bi-turbo)를 결합한 최고출력 320마력의 동급 경쟁 디젤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를 새롭게 추가했다.

‘뉴 아우디 A6‘의 TFSI 가솔린 모델 중 직렬 4기통 2.0 TFSI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A6 40 TFSI 콰트로‘는 32마력이 더 향상된 252마력의 출력을 선보이며, V6 3.0 TFSI 엔진의 ‘뉴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333마력으로 이전보다 23마력이 더 높아졌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30마력 더 올라간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4.5초에 달한다.

‘뉴 아우디 A6‘는 전장 4,933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18mm 더 늘어났다. 외관 디자인은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이 추가되어 더욱 다이나믹해진 전면의 싱글프레임그릴과 새롭게 디자인 된 전면 범퍼를 비롯해 토네이도 라인과 함께 더욱 강조된 사이드 라인, 일체형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후면 범퍼와 트윈 테일 파이프 등으로 현재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주면서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는 놓치지 않았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내부 인테리어는 새롭게 디자인된 가죽 기어노브와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 리얼 우드 인레이가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기품을 한층 끌어올렸다.

모든 모델에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 듀얼 모니터,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풀 TPEG이 지원되는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 전동 트렁크, 방음 유리, 컴포트키, 인치업 휠사이즈(기본 18인치 이상) 등이 기본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선택 사양으로 지난 해 ‘아우디 A8‘에 처음 선보였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적용할 수 있어 다른 차량의 시야 방해 없이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뉴 아우디 A6’는 차량 컨셉에 따라 컴포트(Comfort),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 3가지 라인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뉴 아우디 A6’는 이전 7개 차종에서 18개 차종(S6 제외)으로 선택의 폭이 대폭 확대되었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의 수도 5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

아우디 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만 45세 이상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실무 교육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아우디 엑스퍼트 코칭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 설립 및 연구비 지원‘,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중립 프로그램 기금 후원 및 활동’, ‘FAU 부산캠퍼스 차량 지원’,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등 기존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아우디가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나누기 위한 ‘아우디 라이브’,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공모전’, ‘아우디 R8 LMS컵’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및 모터스포츠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