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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벌어지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축제

한중일 3국의 모터스포츠 축제가 19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SUPERRACR CARnival’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 짜릿한 레이싱으로 가족, 연인을 비롯한 나들이객들에게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주)슈퍼레이스는 9일부터 공식 티켓 판매처인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경기의 티켓가격은 기존10,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렸다. 기본 티켓으로 레이싱과 K-POP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레이싱의 진정한 분위기를 서킷 위에서 느껴보고 싶다면 그리드와 피트워크 이벤트권을 따로 구입할 수 있다. 그리드 이벤트는 실재 서킷 위에 차량들이 출발 위치에 자리를 잡고 레이싱 모델, 선수, 관람객이 함께 하는 이벤트이다. 경험하기 힘든 실재 서킷 위를 걸어보고 경주용 차와 레이싱 모델과 사진도 남길 수 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서킷을 달리고 싶다면 ‘달려요 버스’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놀이동산의 사파리 버스처럼 버스를 타고 있으면 가까이에서 경주용 차량들이 빠르게 질주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 중, 일 3개국의 자동차 대회가 모이는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 한국의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CTCC, 일본의 포뮬러FJ가 참여한다. 특히 스톡카와 투어링카, 포뮬러의 짜릿한 레이스를 하루에 모두 관람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K-POP CARnival 콘서트’가 일요일 늦은 오후부터 시작되어 뜨거운 열기를 더한다.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B1A4를 비롯하여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의 공연이 더운 여름 밤을 잊게 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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