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로 연비랠리 떠나요”

코리아모터스포츠컴퍼니(KMC)는 강원도 인제군과 8월 1~2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인제군과 강원도 일원을 무대로 제5회 ‘2015 인제 연비랠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비 랠리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의 가장 오래된 종목인 랠리의 규정을 지키면서 가장 경제적인 운전기술을 발휘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연비 측정을 위한 행사는 지루하고 재미를 잃을 수 있기에 데마 여행을 소재로 각 구간마다 다양한 이벤트나 관광지를 탐방, 게임 등을 통해 즐기며 동시에 안전운전법과 경제적 운전법을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팀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로드 북’에 의해 설정된 체크 포인트를 해당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후 연료를 가득 채워 연비상승률(%)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당일까지 유효한 자동차면허증과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운전자는 보험에서 명시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2인 이상 해당 자동차의 승차정원까지 허용하지만 1명은 반드시 조수석에 앉아야 한다. 탑승 인원에 의한 연료 소모 여부는 성적에 고려되지 않는다. 2명 모두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참가 팀은 교대로 운전해도 된다.

참가 자동차는 휘발유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보조 연료탱크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시판차여야 하고 개조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대회운영본부에서 참가자 확인 전까지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이거나 3/4이상이어야 하고 부족할 경우 재급유를 요구할 수 있다. 대회 중에는 로드 북에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 주행할 경우 ‘실격’ 처리하는 등 페널티를 다양하게 적용하기에 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부대행사로 준비한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선 여벌의 옷과 세면도구도 준비해야 한다.

KMC의 김광진 대표는 “연비 랠리는 기본적으로 안전운전과 경제운전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모터스포츠의 한 종류로 친환경 운전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비 랠리 페스티벌은 테마여행 등을 더해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 대표는 “대회를 즐기다보면 꼭 필요한 안전운전과 경제운전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신청은 7월 8일부터 7월 24일까지 홈페이지(www.kmcompany.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참가비를 내면 된다. 주최측은 참가비 접수 순서에 따라 80팀으로 제한한 예정이다.

_IGP9988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