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을 해주는 서울시 2015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신청자 접수 결과  BMW i3가 절반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시 2015년 전기차 민간보급 신청 접수 결과 총 신청자는 821명으로 이중 BMW i3가 51.5%인 424대를 차지했다. 쏘울 EV가 177대로 두 번째로 많았고 르노삼성차 SM3 ZE 126대, 기아 레이 EV 75대, 파워프라자 라보 피스 74대, KR 모터스 로미오가 65대, 한국지엠 스파크 EV 19대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4월부터 12주간에 걸쳐 신청을 받은 결과 보급대수 565대에 960명이 신청해 평균 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기승용차 부문에는 총 821명이 신청을 했다. 서울시는 오는 7월 3일 공개 추첨을 통해 전기차 보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개 추첨 전 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 대상자에게 전기차 구입비로 전기승용차는 1대당  1,500~2,000만원(지원 분야별 차등), 전기트럭은 1,800만원, 전기이륜차는 2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충전기 설치비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BMW i3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