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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수퍼 챌린지에 짐카나와 드리프트 추가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2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상설)에서 시즌 3번째 경기를 개최한다.

프로경기를 개최하는 CJ 슈퍼레이스가 주최하고 타이틀 후원사로 금호타이어가 함께하는 아마추어 레이싱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을 통해 안전하게 즐기는 서킷레이스 환경을 제공한다.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상설)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타임트라이얼 7개 클래스와 스프린트 3개 클래스 그리고 드리프트와 짐카나를 포함한 총 12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하여 가장 좋은 1바퀴의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트라이얼은 1000분의 1초를 줄이기 위한 치열한 서킷 공략이 관전포인트다. 프로경기에서 치러지는 방식과 같이 경합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스프린터는 선수들간의 자리다툼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오는 주말 개최되는 3전부터는 새로운 레이스가 추가되어 흥미를 더한다.

지난 2전에서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슬라럼이 큰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3전부터 짐카나(Gymkhana)와 드리프트(Drift)가 신규종목으로 편입됐다. 짐카나는 복잡한 코스를 구성하여 규정에 따라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이다. S자, 90도 회전, 180도 회전, 지그재그 등 다양한 코스가 드라이버의 운전기술을 테스트한다.

드리프트는 고의적으로 바퀴를 미끄러트려서 묘기에 가까운 기술을 보여주는 경기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터스포츠 경기에 처음 참가하는 초보레이서들을 위해서 슈퍼챌린지 만의 원스톱 서비스도 놓칠 수 없다.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라이선스와 서킷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토요일부터 두 라이선스 과정이 개설되며 절차에 따라 이수하면 바로 서킷을 달릴 수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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