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독일에 본사를 둔 Elektrobit Automotive GmbH를 매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핀란드 주식 시장에 상장된 핀란드 Elektrobit Corporation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Elektrobit Automotive 는 고도의 혁신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 10년 이상 콘티넨탈과 밀접히 협력해 왔다. 매입은 독점금지 당국의 허가와 Elektrobit 주주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2015년 3분기 경 모든 절차가 완료 될 전망이다.
Elektrobit Corporation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계약의 사무처리를 권고하고 있고 2015년 6월 11일경 임시 주주 총회를 열 예정이다. 발행 주식 자본금의 약 46%를 차지하는 주주들이 참석하고 변경 불가 조건으로 거래에 투표할 것을 약속했다. 승인을 위해서는 단순 과반수가 필요하다.
Elektrobit Automotive (e.solutions GmbH 포함)에서는, 약 1,900 전문가들이 주 자동차 제조업체 및 시스템 공급업체를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복잡한 차량 기능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인수로, 콘티넨탈은 자율주행을 위한 자사의 시스템 기술 개발을 활성화 하면서 현 사업을 위한 자사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11,000 명의 전문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