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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17개 차종, 유로6 시대 열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유로6 엔진을 적용한 총 17종의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며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5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고 제품이 작년 말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것을 감안하면 트랙터와 덤프 만으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에 만트럭버스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유로6 라인업은 400마력에서 최대 560마력의 트랙터 5종, 덤프 5종, 카고 7종 등 총 17개 모델이다.

사자 이미지를 형상화한 만트럭 고유의 D38 시그니처 엠블럼은 더 강렬하고 날렵해졌다. 시야 확보와 안전을 위해 과감하게 노출된 와이퍼 암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에이필러, 원활한 공기 유입을 위해 넓어진 3피스 프런트 범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롭게 개발된 D38엔진과 더욱 새로워진 D26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성은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통해 유로6 기준 및 친환경 조건을 충족시켰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6 신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주행감성과 경제성이 완전한 조화를 이룬 뛰어난 제품력을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은 물론이고 친환경 상용차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양사간 업무 제휴를 맺고, MAN 트럭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MAN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출범했다. 새로운 유로6 엔진이 적용된 차량을 MAN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통해 구매할 시 매력적인 조건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AN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내 가족과 내 차를 동시에 지켜주는 <세이프 플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등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혜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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