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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분기 매출 11조, 영업이익 5천억

기아자동차는 24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5년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1조1,777억원 ▲영업이익 5,116억원 ▲세전이익 9,196억원 ▲당기순이익 9,03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 루블화 폭락과 유로화 하락 등 환율 악화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이러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해외 주요시장 판매확대와 고수익 차종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5% 증가한 69만693대를 판매했다. (현지판매 기준)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카니발과 쏘렌토 신형 모델들이 세계 각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국내시장을 비롯해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

국내시장 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 및 쏘렌토의 판매호조가 지속되며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신형 쏘렌토 투입과 카니발 판매 본격화 등 RV 차종이 판매를 견인해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유럽에선 스포티지 판매 호조 및 쏘렌토의 신차효과로 7.6% 증가했다. 중국 판매는 3공장 물량 증대에 따른 K3 판매 성장 지속과 현지 전략 모델인 K4와 소형 SUV KX3의 판매확대가 전체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3.0% 증가했다. 1분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전년대비 2.7% 감소한 75만1,080대를 판매했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

국내에서는 RV 인기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늘었으나 환율 악화에 따른 러시아 수출 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한 41만531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에서는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인해 시장이 악화됐지만, 중국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물량이 늘어 전년대비 0.3% 증가한 34만549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러시아 루블화 급락과 유로화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3% 감소한 11조1,7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매출원가율은 전년대비 1.3%P 상승했으며, 매출액에서의 판매관리비 비율은 신기술 개발 투자확대 등 비용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3%P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5% 감소한 5,11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P 하락한 4.6%를 실현했다.

세전이익은 관계회사 투자 손익 및 기타 영업외 손익의 증가로 9,19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매출액 대비 8.1%인 9,032억원을 실현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4.3%에서 4.6%로 0.3%P 상승했다. 이는 쏘렌토·카니발 등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고수익 차종들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러시아를 제외한 해외 법인의 판매량이 모두 늘었고 러시아 물량 축소를 통한 노력이 효과를 거두면서 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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