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은 4월 20일 중국에서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서 ‘ CT6’를 발표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PHEV(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T6은 지난 4월 1일 뉴욕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캐딜락 브랜드의 새로운 최상급 모델로 CTS와과 XTS 위에 위치하는 플래그십 모델이 CT6다. 뉴욕에서 CT6를 발표한 캐딜락은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CT6를 기반으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예고하며 중국시장에 적극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CT6의 PHEV 파워 트레인은 2.0 직분사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에 2개의 모터를 더해 구성할 예정이다. 변속기는 새로 개발한 EVT를 사용한다. 엔진과 모터를 합친 PHEV시스템 전체 출력은 335마력의 최고출력과 59.7kgm의 토크를 확보했다. 2차 전지는 축전 용량 18.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올라간다.
캐딜락은 ‘ CT6 PHEV’를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