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08600

벤틀리는 20일 중국에서 개막한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EXP 10 스피드 6’를 공개했다.

‘EXP 10 스피드 6’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던 모델이다. 2시터 최고급 스포츠 카를 제안한 벤틀리의 역작이다.

외관은 비행기 동체와 날개의 공기 역학적 형상에 착안해 힘있고 탄탄한 디자인으로 마무리했다. 매트릭스 그릴과 4개의 둥근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모터 스포츠에 유래하는 브리티시 그린을 더욱 진하고 선명하게 만든 전용 컬러를 채택했다. 실내는 철과 구리 2종류의 금속을 사용해 인테리어를 마무리했다.

벤틀리 CEO 볼프강 하이머는 “제네바에서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세계 제2의 시장 중국에서 처음 공개한 EXP 10 스피드 6는 벤틀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차”라고 평가했다.

DSC08596

중국 상하이=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