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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최초의 SUV가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현지시간 7일, 신형 SUV의 프로토타입카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컬리넌(cullinan)’으로 개발중인 롤스로이스의 SUV는 기존 팬텀의 보디를 줄여 차체를 만들었다. 차 높이를 높여 최저  지상고를 여유있게 확보했고 뒤에슨 대형 스포일러를 달았다. SUV라고는 하지만 세단보다 조금 높은, 왜건 수준의 차 높이를 유지한 것은 최적의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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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최고의 안정성과 쾌적함을 갖추면서 오프로드 주행까지 고려해 이 차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사륜구동시스템과 여기에 최적화한 전용 서스펜션을 통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는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매직 카펫’ 처럼 우수한 승차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SUV 프로토타입카가 곧 로드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1단계로 온로드에서의 성능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계획. 포장도로, 자갈길, 콘크리트 도로 등 전세계의 모든 도로 환경에서 NVH 개발과 주행성능 등을 테스트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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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