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는 2015 서울 모터쇼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될 뉴 MINI JCW를 비롯해 로드스터 콘셉트카인 MINI 수퍼레제라 비전 등 총 8가지의 모델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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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국내 출시예정인 뉴 MINI JCW는 56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MINI 수퍼레제라 비전(MINI Superleggera™ Vision)은 이탈리아의 디자인 및 바디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수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와 MINI의 협력으로 탄생한 콘셉트카이다.

이밖에 초대 클래식 Mini부터 최근 출시한 뉴 MINI 5도어 및 뉴 MINI 3도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MINI 컨버터블, 사륜구동 SAV 뉴 MINI 컨트리맨 ALL4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MINI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MINI John Cooper Works(이하 JCW)는 56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이다. MINI의 축적된 레이싱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2.0리터 4기통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엔진성능이 향상된 만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유럽 출시 모델 기준 단 6.1초이며, 최고속도는 246km/h에 이른다.

새로 개발된 231마력의 강력한 4기통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뉴 MINI JCW의 특성에 맞게 브렘보(Brembo)사와 협력 제작한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 JCW 전용 18인치 컴 스포크 투톤 경합금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JCW 공기역학키트, 차량 전면부의 큰 공기 흡입구 및 JCW 스포츠카 스타일의 인테리어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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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의 로드스터 콘셉트카인 MINI 수퍼레제라 비전은 이탈리아의 ‘투어링 수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와의 협력으로 설계되었으며 ‘운전의 재미와 심미적 매력’이라는 본질적 요소에 철저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MINI 수퍼레제라 비전은 클래식 오픈탑 2인승 스포츠카의 현대적인 해석을 제시하며, 영국의 스타일과 이탈리아의 감각이 결합되어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을 선사한다.

MINI 수퍼레제라 비전은 늘씬한 보닛,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이 어우러져 완벽하게 균형 잡힌 모습으로 MINI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원형 헤드라이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넓은 트랙, 독특한 곡선 형태의 휠아치 등 클래식 스포츠카 요소들이 역동적인 존재감을 부여한다. 특히, 수평 리브 룩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2개의 안개등의 동그란 윤곽은 전면부에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바디는 거대한 판재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틈새를 찾아볼 수 없으며, 이러한 밀봉된 듯한 모습을 통해 고품질의 우아함을 나타낸다. 특별히 개발된 외장 컬러인 ‘코모 블루’는 전통과 현대의 스타일을 아우르며, 특히 MINI 수퍼레제라 비전의 세련된 이탈리아 감성을 강조해준다. 또한 정교하게 디자인된 휠과 우아한 디자인의 사이드 미러가 측면부에 차별화된 액센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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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전시되는 MINI 컨트리맨 다카르는 현존하는 랠리 중 가장 가혹한 자동차 랠리 경주인 다카르랠리에서 4년 연속 우승의 신화를 달성한 모델로, 총 거리 약 8,400km에 달하는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의 극한의 드라이빙 조건을 극복하며 MINI 컨트리맨의 뛰어난 내구성과 거침없는 사륜구동의 성능을 입증한 모델이다.

MINI 컨트리맨 다카르는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 토크 72.4kg·m의 강력한 ALL4 사륜구동 트윈터보 디젤 엔진 엔진 장착과 더불어 MINI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덕분에 모든 노면 조건에서 뛰어난 민첩성, 방향 안정성, 트랙션을 발휘한다.

MINI 컨트리맨 다카르에 적용된 MINI 사륜구동 시스템은 일렉트로 마그네틱 센터 디퍼렌셜을 기반으로 구동력을 앞/뒤 차축 간에 연속적으로 배분한다.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최대 42%의 구동력이 뒤 차축으로 전달되지만, 빙판길이나 눈길 같은 극한의 조건을 만나면 그 수치가 100%까지 높아진다. 또한 MINI ALL4 시스템을 관할하는 전자 제어장치가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에 통합되어 있어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구동력 배분을 실현한다.

변속기는 운전자 취향과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교하면서 순식간에 변속 특성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견인력이 가장 높은 바퀴로 엔진 출력이 효율적으로 전달되어서 드라이버와 차량이 언제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