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DI

친환경 대체 연료 솔루션 기업인 로(대표이사 박홍준)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GDI 엔진에 LPG 직분사 시스템을 결합한 ‘ LPG Direct System’ 을 선보였다.

국내 모터쇼 최초로 주유소를 컨셉으로 지어진 부스 내에 LPGDI 시스템이 장착된 현대 제네시스와 포드 토러스를 비롯해 관련 시스템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에서 개발한 LPG 직분사 방식은 흡기구에 LPG를 분사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연소실에 고압의 액상 LPG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LPG 구조변경 방식처럼 인젝터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 순정의 인젝터를 사용하여 직분사 엔진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를 LPG로 사용 가능하게 한 구조변경기술이다. 이러한 직접분사방식은 연료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높은 압력으로 분사된 연료는 완전 연소를 통해 높은 출력을 낸다.

겸용 사용(Bi-Fuel) 방식을 채택하여 가솔린과 LPG를 동시에 사용을 가능케 했으며, 두 연료가 동일한 출력과 연비를 실현한 혁신 기술이기도 하다. 시스템 장착 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소모품 교체가 없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로는 LPGDI 시스템 외에도 배기가스 저감효과와 연료비 절감 효과가 탁월한 기술인 CNG Blend System(디젤엔진 + CNG)과 CNG Hybrid System(가솔린 또는 LPG 엔진 + CNG) 및 LPG 자동차 트렁크 공간의 혁신을 가져다 주는 LPG 환형(도너츠형) 용기 교체시스템(TORO CYLINDER SYSTEM.LPG)을 개발해 국내 시판하고 있다.

LPG

로는 대체연료솔루션의 브랜드, ‘로턴’을 런칭하고 모든 제품을 솔루션 형태로 제공한다.

로는 정부의 연료 다변화 정책과 이슈가 되고 있는 셰일가스 등 친환경 연료에 대한 전 세계적 요구에 발 맞춰 친환경 대체 연료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되살리고,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한다. CNG Blend System을 기반으로 한 액화천연가스(LNG)를 경유차량에 접목하는 기술과 나아가 DME를 활용하여 경유를 대체 하는 기술 등 여러 새로운 대체 연료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