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24일, ’2015 CJ 헬로 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공식 테스트 및 트랙 오픈데이를 진행했다. 각팀의 인터뷰를 팀별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와 전략은.
“주전 드라이버를 교체했다. 김동은 선수를 방출했다. 가토 히로키 외에 또 한명의 드라이버는 아직 미정이다. 요코하마 타이어를 쓰는데 타이어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드라이버가 바뀔 수 있다. 국내 선수를 깜짝 발탁할 수도 있다. 타이어 테스트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면 기량이 좋은 드라이버를 생각하고 있다. 경주차 3대까지는 생각하고 있다. 타이어 문제가 해결이 안돼 테스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아들인) 김동은 선수를 내보냈는데.
“김동은 선수는 만4 살부터 20년간 데리고 있었다. 20억 정도 썼다. 발굴해서 키워놓은 신인 드라이버가 다른 팀에 뽑혀가면 선수는 좋은데 보내는 입장에선 마이너스가 크다. 김동은 선수는 이적료를 받았다. 새 드라이버가 잘돼서 다른 팀으로 영입할 때에는 이적료를 주는 게 맞다. 잘하면 선수 빼가면 아쉽다”
– 올해 목표는.
“25년 레이스 했는데 작년 처음으로 경기에 안나갔다. 타이어 문제가 예민한데 해결이 안된다. 타이어 메이커들이 지원팀을 위해 다른 팀에는 타이어 공급을 피한다. 타이어 장벽으로 출전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작년과 똑 같다. 난 자신있다. 어떻게 하면 우승할 수 있는지 과거 경험을 통해 안다. 요코하마 타이어가 월등하리라 판단하고 있다. 다만 요코하마가 한국시장 비중이 낮아서 맞는 타이어를 공급데 어려움이 있다. 모레 타이어 테스트를 하는데 다른 대회 타이어를 갖고 왔다. 좋은 타이어가 공급되면 게임이 안될 것이다. 원메이크인데 타이어만 오픈이라. 안타깝다. 어떻게 해서든 좋은 타이어와 좋은 드라이버를 데리고 와서 우승하겠다”
영암=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