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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e6는 어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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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기차 엑스포에서 가장 주목받은 차는 중국 BYD의 e6다.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첫 중국차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e6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에게 질문 공세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BYD가 만드는 전기차 e6는 중국 선전, 홍콩, 뉴욕, 브뤼셀 등지에서 택시로 운행중이다. 선전에서는 500대가 경찰차로도 사용중이다.

길이 x 너비 x 높이가 4,560×1,822×1,645mm에 2,83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최저지상고 150mm. 실내공간은 넓은 편으로 공차중량 2,380kg으로 다소 무거운 편.

61.4kWh 용량의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최고출력 90kW(121마력)의 출력을 낸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0km에 달한다고 BYD는 밝혔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 국산 전기차들보다 월등히 긴 주행거리를 확보한 셈이다. 5인승으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 배터리 충전시간은 2시간이 걸린다.

BYD는 가능한한 빨리 국내 인증을 마치고 국내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 이르면 내년 전기차 공모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리스트에 메이드 인 차이나 전기차가 오르는 것이다.

 

제주=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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