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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날 잡은 올 뉴 투싼, 사전 예약 개시

150304 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계약 실시(외장)

현대차가 3월 중순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사전 계약을 받는다.

현대자동차는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다.

올 뉴 투싼은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여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최첨단 고급 안전 기술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개별 공기압이 표시 가능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올 뉴 투싼은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역동적이며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차체 기본 구조 혁신 및 초고장력 강판 비율 확대했고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등 개선된 안전 장비를 적용했다. 리어 서스펜션에 듀얼 로어암을 기본 적용하고 서스펜션 구조 혁신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을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U2 1.7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DCT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모두 충족하였다.

이와 더불어 젊은 층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한 내외장 칼라를 덧입힌 아라블루, 세도나 오렌지 등 다채로운 색깔의 디자인 패키지(내외장 칼라 셀렉션)를 운영할 계획이다.올 뉴 투싼은 지난달 3일 렌더링 이미지 공개, 17일 내외장 이미지 공개로 이미 디자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돼 대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고, LED DRL(주간전조등)를 포함한 프론트 범퍼의 날개 형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에도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강인한 측면 실루엣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 램프로 매력적인 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최상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6년만에 탄생한 차세대 SUV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UV로, 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과 편안한 느낌의 실내 디자인은 물론 최고의 안전성과 혁신적인 연비 개선 구현에 성공한 올 뉴 투싼은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원~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 ~ 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 사전 계약과 함께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1만km를 주행하면 18만km를 주행한 것과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험난한 세계 최고의 서킷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유럽 기술 연구소 방문, 현대차 유명 딜러샵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올 뉴 투싼 사전 계약자의 많은 관심을 불러올 전망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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