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015년 3월 5일부터 15일간 개최되는 85주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뉴 2 시리즈 그란 투어러와 뉴 1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2015 모토GP 시즌 동안 세이프티 카로 활약할 ‘BMW M4 모토GP(MotoGP) 세이프티 카’도 공개된다. BMW M4 모토GP 세이프티 카는 ‘물 분사 시스템(Water Injection System)’을 적용해 엔진의 출력과 효율을 향상시켰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활용한 어린이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myKIDIO’ 등 새로운 서비스들도 함께 선보인다.
BMW 뉴 2시리즈 그란 투어러(세계 최초 공개)
BMW 뉴 2시리즈 그란 투어러는 BMW가 개척한 또 다른 세그먼트를 보여준다. 콤팩트한 외형 크기지만 실내를 최대한 넓게 만들었다. 3열 시트를 장착해 최대 7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BMW 최초의 모델이다. 최대 1,905 리터나 되는 적재용량을 확보하고 젊은 부부들과 자녀가 있는 가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킨다.
BMW 뉴 2시리즈 그란 투어러에는 11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출력을 내는 5종류의 새로운 엔진이 장착됐으며,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출력과 연료 효율성,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가 모두 가능한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됐다.
BMW 뉴1시리즈(세계 최초 공개)
전 세계 판매량 약 2백 만 대를 자랑하는 BMW 1시리즈 모델의 3도어와 5도어 두 트림이 모두 부분 변경됐다. 앞 뒤 디자인을 변경하고 효율을 높였다. 완전히 새로운 가솔린 및 디젤 엔진들은 배기량과 연료 소비량을 함께 줄여 최고 수준의 효율을 추구했다. BMW 뉴 116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경우 116마력의 3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100km 주행거리당 평균 3.4리터의 연료를 소비하며, EU 테스트를 기준으로 1 km당 8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현존하는 BMW 라인업 중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보여준다.
BMW M4 MotoGP 세이프티 카
BMW는 작년에 이어 올해 2015 MotoGP 시즌에서도 M4 세이프티 카를 선보인다. M4에는 ‘물 분사 시스템’이라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는다. 업계에서도 가장 선도적인 이 기술은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소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가능케 한다. BMW가 다 년간 모터레이싱 계에서 쌓은 경험과 엔진개발 기술에 관한 전문성을 보여주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BMW i8 퓨어 임펄스 익스피리언스 패키지
BMW i8은 더욱 확장된 기본 옵션과 새롭게 추가된 인테리어 옵션으로 이번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BMW i8에 ‘퓨어 임펄스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새롭게 포함됐다. ‘퓨어 임펄스 익스피리언스’는 BMW i가 추구하는 진보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프리미엄’ 접근 방식에 따라 문화, 디자인, 여행, 미적 감각 분야의 독보적인 라이프스타일 옵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미래 이동성: BMW i3와 i8 고객 위한 BMW 360° 일렉트릭 프로그램 출시
BMW i는 순수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전기 활용 이동수단을 위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BMW i시리즈는 고객이 선택할 만한 전기차 모델 출시 외에도, ‘360° 일렉트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BMW i 고객을 위한 폭넓은 서비스들을 출시한다. 충전과 결제, 국제로밍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차지 나우’는 고속충전소 설치를 통한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있다. ‘파크나우 롱텀’ 서비스는 충전설비가 갖춰진 주차 구역이을 알려주고 ‘파크나우 웹/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주행 시 필요한 주차구역을 알려준다. 파크나우’ 서비스는 북미 지역 약 100여 개 도시에서 주차가격과 거리, 충전소나 세차장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주차구역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과 유럽 내 39만 명 이상의 고객이 등록한 차량 공유 옵션 서비스 ‘드라이브 나우’는 곧 새로운 서비스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미국과 독일, 중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인 ‘세컨드 라이프’가 진행됐다. 세컨드 라이프는 수명이 다한 BMW i 차량 장착 배터리를 고정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다.
‘myKIDIO’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어린이 대상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BMW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BMW 커넥티브 드라이브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탑승객 대상 애플리케이션, ‘myKIDIO’를 선보인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BMW 뉴 2시리즈 그란 투어러에 처음 적용된다.
차량에 태블릿PC를 연결하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오디오북, 오디오 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린이들도 장시간 주행을 즐겁게 보낼 수 있으며, 부모와 보호자들은 제어창을 통해 언제든 아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MW 키즈 콕핏’ 주행 모니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도착시간, 주행거리, 외부 온도와 같은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