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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JD 파워 내구품질 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1위

MALIBU

쉐보레 말리부가 미국 J.D. 파워가 주관한 ‘2015 내구 품질조사(VDS)’에서 중형 세단 세그먼트 1위를 기록했다.

100대당 문제점 발생 수(PPH)를 평가하는 이번 내구품질 조사에서 쉐보레 브랜드는 스포츠카 카마로와 중형 세단 말리부가 차종별 최고점을 받는 고른 성적을 바탕으로 산업 평균 147PPH보다 우수한 123PPH로 평가받아 브랜드 종합 10위에 올랐다. 대형 세단 부문 1위를 기록한 알페온(현지 판매명 라크로스)이 두각을 나타낸 뷰익(Buick) 브랜드가 종합 2위,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종합 4위에 올랐다.

올로 26년째를 맞는 J.D.파워의 내구 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012년형 모델 보유 운전자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77 가지로 나뉜 평가 항목에 대해 동일 모델 100대 당 소비자가 겪은 불편을 종합해 수치화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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