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새로운 스타일의 컨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85회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공개한 스포츠스페이스는 그랜드투어링 왜건 스타일이다. 강력한 동력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여 최상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D 세그먼트에 속하는 스포츠스페이스는 기아차의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가 개발을 담당한 11번째 컨셉트카다. 역동적인 디자인에 최대한의 공간을 확보해 유러피언 감각에 실용성을 더했다.
‘스포츠스페이스’의 앞모습은 호랑이의 코 부분을 형상화한 그릴과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보디라인들이 조화를 이룬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과 효율을 함께 고려했다.
기아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인 그레고리 길라움은 “우리는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그랜드 투어링 차량을 제작하고 싶었다.”며,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거나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세련된 감각의 스타일, 편안함과 스포티함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차량” 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