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레전드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16일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레전드는 5세대의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된다.

뉴 레전드에는 이전에는 없던 3가지의 세계 최초 기술이 도입되었다. 4륜 정밀 조향 기술인 P-AWS와 디자인적 감각 및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주얼 아이 LED 헤드램프, 레전드만의 하이엔드 오디오 크렐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한 세단으로 재 탄생했다. 판매가격은 6,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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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레전드는 세계 최초의 4륜 정밀 조향 기술 P-AWS(Precision-All Wheel Steer)를 도입해 도로상황 등의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보인다. P-AWS는 후륜 좌우의 리어 토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직선 주행이나 코너링, 차선 변경, 제동 시 등 방향이나 속도 제어가 필요할 경우 각 상황에 맞게 후륜의 이동 각을 조절해준다. 스티어링 휠 조정이 용이하고 주행안정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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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레전드의 파워트레인도 달라졌다. 3.5L 직분사 i-VTEC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에는 혼다의 독보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반영되어 강력한 동력 성능과 함께 정부공인 복합연비 기준 9.7km/ℓ(도심 8.1km/ℓ, 고속도로 12.6km/ℓ)의 연료효율을 실현한다. 이와 함께 패들 시프트와 스포츠 모드를 적용해 다이내믹하면서 자유로운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뉴 레전드에는 어밷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저속 추종 시스템 LFS,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CMBS 등이 탑재되어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경고 및 조절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멀티뷰 카메라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전방위 시야는 물론 사각지대에서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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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레전드의 신개발 충돌 대응 차체 구조는 알루미늄을 이용해 34.5kg의 무게를 줄였고 1500MPa급 고강도 강판을 사용하는 등 전체 차체의 55%에 고강도 강판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기존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추가하는 등 안전성을 보강해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와 브레이크 홀드 시스템, 전자제어식 프리텐셔너가 탑재된 안전 벨트 등의 세부 사양도 뉴 레전드의 안전성을 높였다.

뉴 레전드는 보닛에서부터 테일로 이어지는 라인과 사이드 라인에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되고 유려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전면과 후면은 안정감 있는 범퍼, 폭이 넓은 루프로 균형 잡힌 외관을 완성했다. 보석을 형상화한 뉴 레전드만의 고급스러운 쥬얼아이LED 헤드램프는 조사 각도를 달리한 전조등에 좌우 각각 8개의 광학 렌즈로 기존 헤드램프 대비 보다 넓은 가시 영역을 확보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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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인 시트 구조와 우수한 패키징 기술로 여유로운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손이 닿는 세세한 부분까지 우드, 가죽, 메탈 등 고품질 소재를 적용했으며, 대용량 콘솔박스, 전동 선셰이드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 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뉴 레전드에 최초로 채택된 크렐사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은 14개의 고품질 스테레오 스피커와 앰프를 통해 임장감 있는 사운드로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한 전설적인 기함이자 혼다의 자부심인 ‘뉴 레전드’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기술의 혼다’를 반증하는 뉴 레전드의 성능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뛰어난 품질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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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