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이 도심형 모델 스트리트 750을 오는 26일 국내 발표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라이더들을 위해 모터사이클 ‘스트리트 750’을 국내에 소개하고 3월 말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리트 750’은 할리데이비슨이 약 13년간 개발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에 ‘레볼루션 X’로 불리는 수냉 엔진을 장착한 무게 206kg, 배기량 750 cc의 모터사이클이다.

‘스트리트 750’은 젊은 라이더를 위한 도심형 모터사이클로 도시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미국은 물론 밀라노, 파리, 홍콩, 도쿄 등 전 세계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라이더들의 의견을 담아 길이와 폭을 좁게하고 스로틀에 빠른 응답성을 더해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도심에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709mm의 낮은 시트고와 수냉 엔진을 사용해 교통체증으로 인해 정차가 많은 도시에서 쾌적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트리트 750’은 블랙 컬러를 모터사이클 외관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적용해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는 ‘다크커스텀’ 계열의 모터사이클로, 향후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다가오는 2월 26일(목), 서울 한남동 소재의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한남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내 미디어 대상으로 ‘스트리트 750(XG750)’ 런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950만원.

2015, XG750, Street, Street 750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