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어링 업체인 그린카가 고려대학교에 거점을 확보했다.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는 고려대학교와 제휴를 맺고캠퍼스 안에 전용 주차장 ‘그린존’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는 고려대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주요 대학에서 카세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카는 고려대 자연계캠퍼스 하나스퀘어 지하2층 주차장에 경차와 준중형, SUV 차량 3대를 배치했다.  그린카는 고려대 캠퍼스 내 그린존 설치를 기념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간 30% 이용료를 할인해준다. 교직원과 학생이 그린카 회원에 가입하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카는 이번 고려대 캠퍼스 내 거점 확보로 교내 운행차량을 줄여 교내 주차난 문제도 일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카 마케팅본부장 황태선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용 고객층에게 좀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고려대와 정식 제휴를 맺었다”며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학 캠퍼스에 꼭 필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과의 정식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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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