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전기차 엑스포가 오는 3월 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관으로 개최된다.
전기차 엑스포는 순수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최신기술, 시장동향, 정책방향과 관련한 전시회,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완성차는 물론, 배터리, 충전기 인프라, 전기모터, 인버터,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 및 생산설비 등이 전시된다.
에너지, 배터리 및 ESS 충전인프라, EV산업발전과 배급정책, EV융합정책, 기후변화와 환경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전기차를 직접 체험하고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전기차 시승회, 전기자동차 컨셉디자인공모전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기아자동차, 닛산, 르노삼성자동차, BMW, 한국 GM 등 국내 업체와 BYD, WINA,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전기차들도 선보인다. 전기버스 업체인 한국화이바, 동원올레브, 대우버스, 상하이 자동차 등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는 홍보관을 설치해 향후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기자동차 인식을 확산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2015년 2월 28일 오후 2시에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민간인 전기차 100여대가 참여하여 전기자동차 퍼레이드 행사가 개최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