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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신형 크루즈를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크루즈의 외관 스타일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를 22일 발표했다. 2015 크루즈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크루즈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일부 변경했다.

2015 크루즈는 차세대 쉐보레 제품 디자인에 공통으로 적용될 와이드 앤 로우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하 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핵심으로 새롭게 적용돼 차량 전면부가 더욱 넓고 날렵하게 변경됐다. 당당한 전면 디자인에 일체화된 LED 주간주행등과 부메랑 형태의 크롬 베젤이 적용된 프로젝션 안개등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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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스포츠카 카마로와 말리부 등에 적용된 듀얼 스퀘어 테일 램프를 적용했다. 후면 범퍼 상단부에는 크롬 가니쉬를 더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트렁크에서부터 후면 범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절제된 라인으로 입체적인 외관을 연출함으로써 이전 모델보다 견고하고 확장된 후면부 이미지를 확보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 된 17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 한층 더 스포티한 외관을 선보였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브라운톤의 새들-업 컬러가 추가됐다.

한국지엠 디자인팀과 연구진이 주도해 개발한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실적 300만대를 돌파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총 39개의 제품 관련 수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상품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 새롭게 선보인 크루즈는 2012년에는 더 퍼팩트 크루즈로 보다 균형 있고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2014년에는 스타일 패키지의 다이내믹한 콘셉트로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변화를 지속해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에서는 정면 및 측면 충돌 만점을 기록하고,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 97.7점을 얻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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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능동 안전사양인 사각지대 경고시스템을 적용하고 2015년형 전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고 진보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인 SESC(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탑재해 능동 안전성을 한층 강화헀다.

2015 크루즈 세단의 가격은 1.8 가솔린 LS 1,750만원 ~ LTZ 2,059만원, 1.4 가솔린 터보 LT 2,030만원, LTZ 2,155 만원, 2.0디젤 LT 2,225만원, LTZ 2,320만원이며,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의 가격은 1.8 가솔린LTZ 2,070만원, 1.4 가솔린 터보 LTZ 2,16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