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올해 다카르랠리에서 우승하며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니 컨트리맨이 지구상 가장 혹독한 랠리인  ‘다카르 랠리’에서 4년 연속 우승의 신화를 달성했다. 1월 4일부터 2주 동안 아르헨티나를 출발해 칠레, 볼리비아 등 총 9,000km를 달리며 펼쳐진 다카르랠리에서 미니 컨트리맨 올4 레이싱팀의 나세르 알 아티야(Nasser Al-Attiyah)와 메튜 바우멜(Mathieu Baumel) 팀이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니는 죽음의 레이스인 다카르 랠리 4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미니 경주차는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미니 컨트리맨 ALL4 레이싱’ 모델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상위 10위 내에 5대의 미니 ALL4 레이싱이 포함돼 미니 컨트리맨의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우승컵을 안은 나세르 알 아티야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사격 남자 스키트 경기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15 다카르 랠리 1위에 오르며 또 한번의 인간승리 기록을 세웠다. 알 아티야는 “길고 험난한 레이스에서 다시 한번 팀의 성공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팀원들과 경기 내내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MINI ALL4 레이싱에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MINI-Dakar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