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2년후 나올 벤틀리 SUV, 국내 대기고객 100명

IMG_8589

벤틀리 SUV 모델을 기다리는 국내 고객이 100여명에 달한다고 주도준 벤틀리코리아 사장이 말했다.

주 사장은 20일 벤틀리 컨티넨탈 GT3-R을 국내 발표하는 자리에서 “벤틀리의 신형 SUV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구매 의사를 밝히고 기다리는 고객만 1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이어서 “레인지로버 말고는 2억원대 이상 SUV가 없어 벤틀리의 새 SUV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 차가 판매되는 2017년에는 국내에서 벤틀리 판매가 500대 전후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벤틀리는 2014년 한 해 동안 322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2016년 시판 예정으로 벤틀리가 개발중인 SUV 모델은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 컨셉트카 ‘EXP 9 F’<사진>로 공개된 바 있다. 양산형 모델은 컨셉트카를 기초로 옆과 뒷 부분의 디자인은 일부 수정할 것으로 알려진다.
벤틀리의 신형 SUV 모델은 전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사전 주문이 이미 2,000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W12 6.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SUV로 만든다는 게 벤틀리의 계획이다. 2017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