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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 오픈한다

맥라렌이 한국에 온다.

기흥인터내셔널은 19일, 맥라렌 서울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국내에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 최근 애스턴마틴의 국내 딜러권을 따낸데 이어 애스턴마틴까지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맥라렌 서울은 2015년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1번째로 전시장이다. 맥라렌은 지난해 하이브리드 카 ‘맥라렌 P1’과 650마력을 자랑하는 맥라렌 650S 쿠페와 스파이더 등의 모델을 판매한다. 글러벌 판매량은 약 약 1,400대 정도다.

맥라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를 총괄하는 조지 빅스는 “맥라렌을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맥라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시발(始發)점이 될 것이다. 우리가 한국 시장 진출 파트너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역량’이었는데 이 부분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평판을 얻어온 기흥인터내셔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는 1989년, 론 데니스가 설립했다. 1992년 첫 번째 로드카 ‘맥라렌 F1’을 통해 완성차 브랜드로 발돋움 했다. 맥라렌은 현재 영국 워킹시에 테크놀로지 센터(MTC)를 두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전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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