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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렉스 구급차, 에볼라 피해지역 누빈다

현대차가 UN에 지원한 스타렉스 구급차 21대가 에볼라 피해지역을 누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 지역인 라이베리아에 스타렉스 구급차 21대를 UN을 통해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현대차가 지원에 나선 것. 스타렉스 구급차내에는 인공호흡기, 산소탱크, 의료장비 보관함 등이 구비되어 있다. UN을 통해서 전달 된 차량은 라이베리아 정부에 전달돼 에볼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인명 구조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에볼라 피해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스타렉스 구급차 지원이 피해 지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초 발병한 에볼라는 치사율이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서아프리카 기니 지역에서 발병 후 주변국으로 확산돼 현재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말리, 세네갈, 미국, 스페인 등에서 감염자가 발견 됐으며 감염자 2만여명 중 약 7,500여명이 사망(WHO, 12/20일 기준)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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