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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이 ‘2015 북미오토쇼’에서 뷰익 브랜드의 신제품과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은 11일 ‘2015 북미 국제 오토쇼’ 개막에 앞서 열린 전야제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소개하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신제품과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플래그립 세단 컨셉트카 아베니어(Avenir)는 글로벌 디자인팀이 선보이는 미래 뷰익 브랜드의 비전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카 감성에 전통적인 뷰익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2015 Buick Avenir Concept

아베니어의 조각과 같은 표면과 균형 잡힌 차체, 뷰익 특유의 매끄러운 디자인은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을 완성,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과 함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날개 형상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과거 뷰익 모델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새로운 뷰익 라디에이터 그릴 양쪽에는 대담하게 디자인된 LED해드램프가 장착됐다.

뷰익 아베니어 컨셉트카는 특정 조건에서 6개 실린더 중 일부만 사용하는 액티브 퓨얼 메니지먼트  등 연비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6기통 직분사 엔진과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2016년 상반기 시판될 캐스카다는 뷰익이 25년만에 선보이는 컨버터블 모델이다. 캐스카다는 4인승 3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단단한 차체를 바탕으로 뷰익 라크로스(Lacrosse, 국내 판매명: 알페온)에 적용된 전륜 하이퍼 스트럿 서스펜션과 후륜 Z-링크 서스펜션이 최대출력 200마력의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해 효율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킨다. 소프트탑 방식의 루프는 소음과 외기로부터의 차단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시속 50km/h에서도 17초 내에 지붕을 열 수 있다.

2016 Buick Cascada Convertible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