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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지능형 모빌리티의 힘, CES에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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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인 콘티넨탈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콘티넨탈은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지능형 모빌리티의 힘’을 주제로 자동차 전자 장치가 클라우드와의 연결로 어떤 가능성을 갖게되는지 보여줬다.

올해 CES에서 선보일 콘티넨탈 혁신의 핵심은 다이나믹 eHorizon이다. 콘티넨탈은 IBM, 위치 클라우드 기업 HERE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지도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이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최신 센서로 탈바꿈시켰다. 다이나믹 eHorizon은 경로 상의 날씨, 교통량 또는 건설 현장과 같은 변화무쌍한 사건들을 디지털 지도에 통합하고 이 정보들을 차량 전자장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보는 크라우드 소싱 원리에 기초하여 다양한 소스로부터 수집된다. 차량을 움직이는 센서로 전환시키고, 클라우드를 통해 도로 위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콘티넨탈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48V 에코 드라이브 솔루선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운전하는 동안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준다. 중앙 파워트레인 컨트롤러는 탄력 주행, 무동력 주행 또는 에너지 회수와 같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의 정보를 사용한다. 콘티넨탈의 eHorizon은 고도화된 자율 주행을 비롯하여 그 사용 영역이 더욱 확대되며, “차량이 코너 너머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콘티넨탈은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스바루의 차량 기술인 스타링크를 위해 다양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난차량복구, 자동충돌경보,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 문 잠금/해제와 같은 원격 차량 서비스, 고객이 주요 차량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월간 차량 건강 보고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스마트워치도 선보였다. 스마트워치는 자동차 키로써 게이트웨이 키라고도 알려진 콘티넨탈의 최신 양방향 원격 키에 연결하기 위해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게이트웨이 키는 차량에 데이터(차량과 진단 데이터 및 사용자 프로필)를 전송하기 위해 차량과 스마트워치 사이의 인터페이스로 작동한다. 스마트워치는 조작장치로 사용되며, 앱을 통해 운전자는 차량을 열거나 닫을 수 있고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다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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