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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첫선보이는 링컨의 하이브리드, MKZ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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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한국 시장에 투입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는 9일 신사동 전시장에서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링컨 MKZ모델의 하이브리드형 모델이다. 링컨이 국내에 선보이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기도 하다.

포드코리아는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의 최대 강점으로 연비를 꼽았다. 동급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인 복합연비 16.8km/L를 기록한다. 고속도로 연비 15.5km/L보다 도심 연비 17.2km/L가 더 우수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99g/km로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대비 최저 수준이라고 포드측은 강조했다.

2015 MKZ 하이브리드에는 차세대 스마트게이지 에코 가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연비 효율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연비효율 최적화 가이드에 맞추어 운전하면 계기판의 듀얼 LCD 화면에 백색 꽃이 점점 피어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효율적인 운전을 하도록 돕는 장치다.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사이즈를 줄이고 효율은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0L 직렬 4기통 최신형 앳킨슨 사이클 엔진, 1.4kWh의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무단변속기(CVT), 최대속도 100Km/h까지 향상된 70kW의 전기 트랙션 모터로 구성된다.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을 기본 적용해 편안한 주행을 그대로 살린다. 이 기능은 차량이 주행하고 있는 노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매 순간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이 분산되어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 서스펜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파워 스티어링(EPAS) 등 각종 첨단 기능들을 비롯해 엔진 구동, 변속 시스템, 트랙션 컨트롤, 자세 제어 컨트롤 등 차량의 주행 관련 설정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감을 만들어 내며, 역동적인 주행과 편안한 주행,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일반, 컴포트 또는 스포츠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2015 링컨MKZ하이브리드에는MKZ의 우아한 디자인과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링컨 MKZ는 새롭게 정비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첫번째 모델이다.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함께 세단 인테리어의 전형을 넘어선 파격적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초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새롭고 과감한 변신으로 호평받은 스플릿윙 그릴, 굴곡지게 처리한 보닛과 라인, 링컨의 시그니쳐인 테일 라이트, 그리고 실내 디자인 중 가장 혁신적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 등 우아함과 파격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2015 링컨 MKZ하이브리드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 등 첨단 기술과 풍부한 사양을 제공한다.

포드코리아는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포드, 링컨 전 차종에 5년/10만km 무상보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링컨 차량에 대해서는 유지관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3년/6만km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 무상 제공 서비스 ‘PMP(Premium maintenance program)’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올해 10월 1일부터는 2015년형 링컨 전모델에 대해 맞춤형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필수정기점검 및 소모품 교환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서비스 요원이 차량을 가져오고 다시 가져다주는 차별화된 서비스 시작했다. 이는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된다.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VAT 포함, 5,070만 원과 5,570만 원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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