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혼다가 26일 밝혔다.

오딧세이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 미니밴 부문의 총 5개 차량 중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는 실제 사고와 가장 유사한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충돌 테스트다. 약 64km/h(40마일)의 속도로 차량 좌측(운전석 측 25% 면적) 부분을 정면 충돌시켜 차량 충격에 대한 승객의 보호치를 측정한다. IIHS는 2012년부터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해 충돌테스트 조건을 강화했다.

혼다 오딧세이는 이번 테스트에서 총 6가지의 충돌 항목 중 더미 상해 결과를 비롯해 5가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았다. 나머지 결과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A를 획득해 경쟁 차종 4종을 제치고 유일하게 전체 최고 등급 G에 선정되었다.

오딧세이는 최근 해외 저명 기관 및 매체를 통해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11월 17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이 주최한 ‘2015 Best Buy Awards’의 미니밴 부문에서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미국 자동차 정보 전문 사이트 애드먼즈닷컴(www.edmunds.com)과 패런츠매거진이 함께 선정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베스트 10 패밀리카’에서도 오딧세이가 높은 안전성, 넓은 적재공간, 뛰어난 기술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혼다는 강조했다.

honda_odssey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