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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밝아진 벤츠 CLS “더 안전해졌다”

he new generation CLS 63 AMG 4MATIC (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도어 쿠페 CLS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LS ‘를 25일 국내 출시했다 .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제너레이션 CLS 클래스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앞선 기술을 적용했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 클래스는 첨단 라이트 시스템을 갖춘 컬트 디자인이 돋보인다. 날렵한 프론트 디자인과 인테리어의 디테일이 특징. 더 뉴 제너레이션 CLS 클래스는 전면부 라인이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길고 스포티한 보닛을 더욱 강조했다.  그릴 중앙에 위치한 세꼭지별 엠블럼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해준다. 기다란 후드, 높게 위치한 벨트라인과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근육질의 숄더 라인 등이 디자인 포인트. 사이드 미러는 위치를 높여 A 필러 부근 시야를 개선했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 클래스에는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되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기술이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조절한다. 초당 100회의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하여 LED 모듈에 있는 24개의 개별 고성능 LED를 각각 신속하게 조절하며, 255단계 밝기 조절을 통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하여 조사각을 조절하고 원형 교차로에서는 코너링 라이트를 미리 작동시킨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은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경고를 해준다. 시속 7-250km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며 시속 7-70km 속도일 때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급제동 시 앞 차량과 거리가 짧을 경우,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BAS)와 연계하여 제동을 최적화하며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속도를 스스로 줄여 충돌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평행 자동 주차 기능은 물론 직각(T자) 주차까지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가 기본 적용됐다, 주차하는 동안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조작 및 조절해준다. 평행 주차의 경우 자동 주차 기능을 통해 주차를 했을 경우에는 탈출하는 기능 또한 자동으로 작동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컨셉 하에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탑승자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AMG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CLS 250 4MATIC과 CLS 400에는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등도 탑재했다.

편의 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도 있다.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신형 COMAND를 기본 탑재하고 한국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 및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작동이 가능하다.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실물과 같은 3D 지도를 지원한다. TPEG 기능이 지원되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목적지 도착이 가능해졌다.

음성 인식 기능 링궈트로닉과 휴대폰의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COMAND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되어 M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뉴스, 날씨, 인터넷 라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COMAN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도입한 긴급 경보 방송 시스템 및 TPMS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한다. 키를 꺼내지 않고 차량 문을 열고 닫고 시동을 거는 것이 가능한 키레스-고(KEYLESS-GO)기능도 적용됐다 .

더 뉴 제너레이션 CLS 클래스는 4개 모델로 국내 라인업을 갖췄다. 더 뉴제너레이션 CLS 250 블루텍 4매틱 8,500만원, 더 뉴제너레이션 CLS 400이  9,900만원, 더 뉴제너레이션 CLS 63 AMG 4매틱 1억5,490만원, 더 뉴제너레이션 CLS 63 AMG S 4매틱 1억 6,990만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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