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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1월에 베잇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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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내년 초 선보일 X100의 이름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오는 2015년 1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휴양지다. 덴마크 코펜하겐에도 같은 이름이 공원이 있다. 월트 디즈니가 티볼리 공원에서 받은 영감이 디즈니랜드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일화도 있다.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를 담아 ‘티볼리’로 이름지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외관은 경쾌함을 기조로 어번 다이내믹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 스타일을 추구했다.

‘티볼리’는 오는 1월 본격 출시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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