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기차 엑스포가 2015년 3월, 제주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2015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2015)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다.

전기차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내년 전시회에 기아차와 쉐보레,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업계와 BMW 닛산 등 해외완성차 브랜드들은 물론  BYD, 우즈롱, Polaris, Detroit Electric 등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와 전문 컨퍼런스는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시승회, 대학생창작전기차대회, 팸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도민공모를 통해 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했고 내년에는 1,500대까지 전기차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으로 전기차 메카를 지향하고 있다. 내년 제주도의 전기차 공모도 엑스포행사에서 시작하게 된다.

2020년을 목표로 ‘탄소 제로 섬’을 지향하고 있는 제주도는 도내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전기차로 점차 바꿔 나갈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