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금까지 한국에 없던 전혀 새로운 직종을 도입하고 인력확보에 나섰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BMW 8개 딜러사에서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로 근무할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응모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다.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전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시승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직접 판매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에서 영업사원과 다르다. 프러덕트지니어스는 또 동료 직원들에게 차량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해 전 직원의 지식 수준을 높여,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정확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함께 맡는다.

채용 규모는 약 50명으로, 제주를 포함해 전국 26개 BMW 전시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12월 중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 합격자는 딜러사별 채용 일정에 따라 개별 연락한다. 지원서 접수는 사람인과 잡코리아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프로덕트 지니어스 프로그램은 BMW 그룹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행했으며, 현재 전세계 약 1,000개 이상의 BMW 전시장에서 약 1,450명이 활동 중이다. 국내에는 2015년 1월 이후 대부분의 BMW 전시장에서 도입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